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 재통일 (문단 편집) == 부작용 == 급속도로 추진한 통일은 이후에도 지금까지 독일의 고질적 문제점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연방정부는 수백억 마르크를 10년간 구동독 지역에 투자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당시 독일의 별명은 '유럽의 병자'였다. 이는 표를 얻기 위해서 무책임하게 동독 주민들에게 선심성 공약(보조금 무제한 지급, 화폐의 1:1 교환 등)을 남발한 보수정당인 [[기민련]]과 [[헬무트 콜]]의 욕심 및 무책임하게 일을 처리하고 문제점을 은폐한 [[독일 사회주의통일당]]의 책임이다. 독일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여 년이 지난 뒤에 통일세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8&aid=0004263066|#]] 2019년에는 구 동독 지역도 어느 정도 구 서독 지역을 따라잡았다는 평도 나왔지만 아직까지는 격차가 상당하다. [[https://www.pewresearch.org/fact-tank/2019/11/06/east-germany-has-narrowed-economic-gap-with-west-germany-since-fall-of-communism-but-still-lags/|#]] 그리고 통일 30주년에도 평균 임금은 구 서독 지역의 88.8%에 머물렀고 구 동독 지역의 경제력은 서독 지역의 73%에 불과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87572?sid=104|#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1888886|#2]] 물론 독일 내에서의 불평등이 상대적으로 존재하다는 것이고 유럽 전체로 놓고 보았을 때 구동독 지역의 소득은 프랑스의 평균적인 지방과 비슷하며 이탈리아 남부 지역보다는 오히려 높을 정도까지 올라왔다. [[https://ec.europa.eu/eurostat/statistics-explained/index.php?title=File:Household_primary_income_per_capita_in_PPS,_2018_(%25_of_the_EU_average)_NA2021.png|2018년 기준 유럽 지역별 가구소득]] 다만 이것은 부작용이 있었다는 정도지 불만족이 만족보다 심하다는 것은 아니다. 2014년 독일 공영 도이치벨레의 조사에 따르면 [[통일 비용]]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47%였다. 그러나 통일을 전반적으로 성공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은 73%였고 특히 자국의 통일을 타국에 대한 모범 사례로 여기는 비중은 82%였다. 개인적인 이득이 되었다는 사람은 동독 출신 66%, 서독 출신 51%였다. 주로 불이익이 되었다는 응답은 모두 17%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150926033600009|#]] 지방분권의 측면에서는 한국에서도 독일을 배우는 시도가 많다. 앞서 언급했듯 통일을 반대하는 한국인이나 주변국들은 독일 통일을 폄하하고 해서는 안 되었을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독일에서 통일에 대한 부작용을 논하는 경우는 많아도 현재의 통일 독일까지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은 독일에서는 소수다. 가령 서독 출신인 [[다니엘 린데만]]은 독일의 통일은 결과적으로는 좋았지만[[http://www.nw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715|#]] 이를 한국의 통일에 당장 대입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었다. 가장 통일에 부정적인 서독 출신이라도 긍정 평가 48%, 부정 평가 25% 정도다. [[http://www.sisaweek.com/news/curationView.html?idxno=116936|#]] 이는 통일로 세금이 빠져 나갔던 서독 출신들은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통일로 동유럽 공산권보다 잘 살게 되었는데 무슨 반발이냐는 여론도 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europe/2021/10/04/NHUEEQMZ7BDUVNEERNUIQKHZUA/|#]] 동독 출신은 통일 자체는 선호하는 경향이 비교적 강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독일인다운 사회 통합을 촉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어쨌든 독일 통일에 비용이 엄청 들어간 건 사실이지만 독일이 현재 영국과 프랑스를 상위하는 경제력을 지닌 것은 인구가 더 많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국력으로 보았을 때 통일은 긍정적이였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